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문단 편집) === 회계사 공부하느니 금융공기업 준비하는 것이 낫다? === 회계사는 '''4대 회계법인 소속'''으로 한정하기로 하고, 금융공기업 또한 '''A매치 금융공기업[*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KDB산업은행]] 정도로 한정된다. A매치 금공에 한정한 이유는, 비교의 급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이를테면, 금융결제원의 경우 초봉이 3200만원 수준인데, 연봉 차이가 너무 커서 아무리 공기업이라 해도 회계사들이 4대 법인을 버리고 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차라리 중소형 법인에 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회계사들이 4대 법인과 비교하는 금융공기업은 거의 100% A매치 금융공기업에 한정된다.]'''으로 한정하는 것이 옳다. 일반적 의미에서 이런 비교를 할 때에 중소형 법인 회계사와 마이너 금융공기업 직원 중 누가 더 낫겠느냐식의 논리를 전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론내자면 확고한 우위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험 방식이 다르고 승진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 영업 면에서 동기 중 상위 20% 이내[* 회계사는 이직률이 높으므로 입사 동기가 전부 경쟁자라 볼 수는 없다. 그래서 입사자의 5%가 지분 파트너를 다는데도 불구하고 경쟁자를 20%로 놓은 것. 물론 이 20%라는 것은 단순 보정한 수치일 뿐 통계에 근거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회사 구성원의 5%가 파트너 위치에 있는것과 도달할 확률이 5%라는 것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의 6학년이 전교생의 1/6이라고 6학년이 될 확률이 1/6은 아닌 것처럼.] 라면 회계사가 확실히 낫다. 4대 회계법인에 각각 250명이 입사한다치면 그 중 소수만이[* 비율을 정확이 내기 어렵다. 2017년 하반기 기준 전체 소속 회계사 대비 임원비율(비지분 파트너 포함) 삼일 7%, 삼정, 안진, 한영은 10% 안팎이다. 다만 실질적으로 '''임원'''이라 불릴 지분 파트너의 비율은 5% 안쪽으로 볼 수 있다.]가 입사 14년차[* 삼정회계법인의 경우는 파트너 승진 평균 근속연수가 13.6년이며 다른 법인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쯤 파트너를 달 수 있는데, 비지분 파트너만 되도 연봉이 3억 이상을 웃돌게 된다.[* 이는 한국은행 총재 혹은 금융감독원장의 연봉과 맞먹는다. 물론 비지분 파트너 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한국은행 총재 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다. 한국은행 입사자의 이직률은 빅 펌보다 훨씬 낮으므로 거의 동기 전체가 경쟁자인 셈이며, 매년마다 총재가 바뀌는 것이 아니기에 해당 기수를 통틀어도 총재가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지분 파트너의 경우에는 연봉이 더더욱 오르며 시니어파트너의 경우 연봉이 수십억에 이른다. * 순발력이나 단기 학습능력이 높지만 고시 공부를 할만큼 성실하지 못하거나 크게 출세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금융공기업이 낫다. NCS일 경우 순발력이 상당 부분 작용하는데, 심한 경우 반년 이내에 덥썩 붙어버리기도 한다. 반면 게으른 사람은 회계사 시험에 붙는 것이 굉장히 힘들며 심하면 못 붙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마찬가지로 회계사도 초시에 합격하는 사람도 있고 NCS도 오랫 동안 끙끙대는 사람이 있으니 개인 차는 어디나 존재한다.] 그리고 합격 후에는 금융공기업이 회계법인 시즌만큼의 업무 강도도 아니고, 승진도 대체로 연공서열 순이라 스트레스도 적다. 물론 회계법인 종사자 중에서 금융공기업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논리 전개는 '''변호사 합격하고 대기업 법무팀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으니 사시 합격하느니 삼성전자 취업하는 편이 낫다'''라는 식의 주장에 불과하다. 애시당초 회계사가 회계법인에서 금융공기업으로의 이직은 가능해도, '''금융공기업 직원이 회계법인 연봉이 부럽다고 한들 CPA 자격이 없는 한 회계법인으로의 이직은 불가능하다. 당연히 단방향 이직만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회계사를 합격하고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경우는, 처음부터 공직과 안전성 혹은 명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4대 회계법인에 입사가 곤란하거나 입사 후에도 파트너를 바라보기 힘든 경우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회계사를 너무 늦게 합격하였거나 학벌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 빅 펌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들어가더라도 승진등에서 불이익이 예상되는 경우가 이런 상황이다. 또한, 회계사의 업무 구조는 1년의 전체에 고루 분배되어 있는 것이 아닌, 시즌 때 지나치게 업무 강도가 높고 시즌 후에는 여유로운 구조이다.[* 회계사의 업무 강도가 시즌에 몰려있을 뿐, 비시즌을 상정하면 오히려 금감원 혹은 한국은행보다 압도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산업은행의 경우에는 그리 야근의 강도가 심하지 않지만, 한은이나 금감원의 경우 회계사 시즌만큼은 아니여도 상시 야근 태세를 유지한다고 할 정도로 야근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이러한 싸이클에 적응하지 못해서, 즉 시즌 때의 그 고생을 겪고 싶지 않아서 좀 더 안정적인 생활 패턴과 편의를 보장하는 공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 회계사의 경우에는 출산과 육아의 문제 혹은 본인의 체력적인 부분과 맞물려서 공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남성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무조건 금융공기업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하지만, 4대 회계법인과 금융공기업에서 받는 연봉의 차이에서 기인하게 된다. 사실상 동일 연차를 가정시 회계법인 이상의 연봉을 제시해주는 곳은 로펌뿐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일반적으로 4대 회계법인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수습회계사로서 기본급에 스폐셜 등의 모든 수당을 포함하면 약 65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받게 된다. 2018년 현재 A매치 금융공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초봉을 주는 곳은 KDB산업은행으로 약 4800만원이며, 가장 낮은 급여를 주는 곳은 한국예금보험공사로 약 4000만 수준이다. 회계사가 2년간은 등록회계사가 아닌 수습회계사라는 것까지 감안했는데도 오히려 회계법인에서 받는 연봉이 더 크게 된다. 이러한 차이는 올라갈 수록 더욱 벌어지게 된다. 공기업은 특성상 초봉이 높은 곳이라도 연봉 상승률은 회계법인에 비해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4대 회계법인에서 6년차 이상 일해서 매니저까지 오르면 회계사의 연봉은 1.2억원을 초과한다. 현재 회계법인 입사 나이가 남성 평균 만 28살이라는 것을 가정하면[* 금융감독원 발표. 다만 이건 중소형 법인 포함이며, 실제 4대 법인 입사에 실패할 경우 중소형 법인에 지원하므로 4대 법인의 평균 입사 연령은 만 27세 정도로 보아야 한다.], 실제 나이로 치면 34~36살 정도에 저 정도의 연봉을 받는 셈이며, 더 일찍 입사할 경우에는 더더욱 앞당겨진다.[* 게다가 중소형 법인에 있다가 다시 빅 펌으로 경력이 아닌 신규 입사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자.] 그 어떠한 공직 유관단체에서도 34~36세의 사원에게 세전 억대 연봉을 제공하지 않는다. 금융공기업 중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은 몇몇 곳이 입사 후 14-15년차에 세전 1억에 해당하는 정도며 이 정도면 회계법인에서는 이미 디렉터[* 연봉 1억 8천-2억 정도]를 다년차를 넘어서 파트너를 달 연차이다.[* 금융공기업이 정년이 더 기므로 임원까지 고려해야 하냐는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공인회계사는 전문자격사이므로 정년이라는 개념과 제한 자체가 없다. 또한, '''오히려 총 사원 대비 임원 비율'''로만 따지면 회계법인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임원간 연봉 차이를 비교하면 금융공기업 기관장보다 회계법인 지분 파트너 1년차의 연봉이 보통 2배에 육박한다.] 또한 금융공기업의 가장 큰 비교우위는 안정성과 워라밸인데[* 공직에 대한 자부심이라 하지만, 느끼는 자부심이야 개개인마다 다른 것이다. 게다가 회계사라는 명함이 금공에 비해서 사회적 명예가 낮다고도 단정지을 수도 없다. 여기서 이랬니 저랬니해도 아직까지 공인회계사라고 하면 현실에서 다른 직업 못지않게 대접받는 편이기도 하고.][* 또한 평균적인 워라밸은 금공이 낫더라도, 국감 시즌 등을 고려하면 금공도 야근이 타 공기업 대비 많은 편이다. 회계법인 역시 시즌만 견뎌내면 비시즌에는 휴가를 2주 이상 써버리는 등 금공에 비해 자유로운 면도 있다. 대표적으로 출퇴근 시간의 제약은 훨씬 적은 편. 또한, 금공이 정년이 보장되는 건 사실이나 회계사 역시, 공인회계사 자격을 따고 정년까지 못 벌어먹을까봐 걱정할 정도로 회계사의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았다.], 회계법인 역시 금융공기업이 가지지 못하는 장점을 여럿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본인이 여러 해외 국가에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거나, 해외 유수의 대학교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가지고 싶다면 회계법인은 그야말로 최고의 직장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EY한영의 경우 [[코카콜라]], [[Apple|애플]], [[구글]], [[페이스북]], [[맥도날드]] 등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본사에 파견돼 함께 일하고 배울 기회를 부여하며, 삼정KPMG는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교육을 보내주기도 한다. 안진, 삼일 또한 여러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러한 점은 금융공기업에서는 도저히 얻지 못할 경험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투입 대비 산출량 면에서도 회계사가 꼭 불리하다고 할 수 없다. 공인회계사에 합격하고 금융공기업을 준비한다면 CPA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걸까?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각 금융공기업의 경쟁률은 아래와 같다. || 한국은행 || 금융감독원 || 산업은행 || 예금보험공사 || 수출입은행 || || 60:1 || 66:1 || 70:1 || 160:1 || 50:1 || IBK기업은행, 예탁결제원의 경우에도 이와 다르지 않다. 게다가 이러한 A매치 금융공기업의 경우 채용 규모가 30~50명 정도로 인원 자체가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일부 특수전형[* 국가유공자, 장애인채용 등]을 제외하고 직렬별로 나누면 정말 바늘 구멍이라 할 정도이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1차 접수자 대비 2차 합격자 비율이 10:1 정도인데, 금융공기업 신입공채보다 더 어렵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게다가 금융공기업 A매치에 응시하는 인원 자체가 허수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물론 공인회계사 시험도 응시자의 학벌이 역피라미드를 구성할 정도로 상위학교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며, 금융공기업은 특성상 공식적으로는 학교를 차별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인회계사 시험은 경쟁률 자체는 오히려 낮은 편이며, 금융공기업, 특히 A매치에 속하는 공기업들의 실제 입사자들의 면면을 보면 절대 다수가 상위권 학교 출신이다. 지방대의 경우 금융공기업 지역인재채용으로 약 20% 정도 채용하나 본사가 아닌 해당 지역 지점에서 5년 이상 근무 등 의무근속년수를 거쳐야 한다. 사실상 지역인재채용제도에 의한 최소채용인원을 채용하고는 최상위 대학의 리그이며, 실제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벌 자체가 상당히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대체로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학교 학생의 경우 상경계열 취업준비 학년임에도 A매치가 뭔지, 금융공기업의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정말 많다. 경영에 관심 있으면 고등학생 때부터 CPA 세 글자는 알고 있는 것과 차이가 큰 점. 물론 CPA는 실제 공부량도 금융공기업이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많다. 금융공기업 경영, 경제직렬을 합친 시험 범위가 사실상 CPA에 전부 포함되며 추가로 회계, 세법, 상법, 회계감사 등까지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공부량 자체는 CPA가 넘사벽으로 많고, 난이도의 경우 객관식은 금융공기업이 CPA 1차보다 쉬우며 주관식은 다소 출제 논점이 다르나 1.5차 정도라는 것이 정평이다.] 적어도 저 무지막지한 경쟁률을 뚫는 용도로 회계사를 따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며, 회계사는 말했듯 직업이 아닌 자격증이기에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다. CPA 소지자의 경우에는 금융공기업에 떨어져도 갈 곳이 많아서 굉장히 큰 보험이 되며[* 상기했듯 금융공기업 떨어지고 그냥 4대 법인 들어간다고 해도 금융공기업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 연봉만 따지면 금융공기업은 빅 펌을 이기지 못한다.] 특히 커리어 점프를 할 경우에는 단순 금공 출신과 CPA 소지 금공 출신의 차이는 더더욱 커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회계사와 금융공기업의 관계는 단순히 어느 한 쪽이 우위라 할 수 없다. 회계사를 합격하고 연봉이나 명예, 안전성 등을 고려해서 본인이 무엇을 택하냐의 문제라 보는 것이 옳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